▲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12일 소진공 대전북부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고용연계 융자지원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소상공인 고용연계 융자지원 프로그램’ 접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 이사장은 12일 소진공 대전북부센터를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 접수 현황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을 독려했다.
고용연계 융자지원 프로그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총 5000억 원 규모로, 집합금지업종과 영업제한업종, 매출이 20% 이상 줄어든 경영위기업종 중에서 올해 3월 말 현재 상시근로자가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출은 1000만 원 한도, 2.0% 금리로 5년간 가능하며 소진공이 직접 대출한다. 이후 1년간 당초 고용 인원을 유지하면 2~5년차에는 금리가 1.0%로 감면된다.
또한 소상공인 융자 최초로 전자약정을 도입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은 별도의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없이 소상공인정책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에서 약정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조 이사장은 “소상공인 고용연계 융자지원은 소상공인 융자 최초로 전자약정을 도입해 그간 대출을 위해 직접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대폭 해소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고용유지로 우리나라 경제에 이바지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저금리 융자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