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입력 2021-04-12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제약사 모더나 로고 앞에 ‘COVID-19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주입 전용’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병과 의료용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 로고 앞에 ‘COVID-19 /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주입 전용’이라는 스티커가 붙은 병과 의료용 주사기가 놓여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12일 GC녹십자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GC녹십자는 모더나,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GC녹십자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스(2000만 명분)를 국내에 유통할 예정이다.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으로, 2회 투여 용법(28일 간격)으로 개발됐다. 임상 3상 시험에서 총 2회 접종했을 때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은 미국,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위스에서 허가 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조건부 허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모더나 백신 2000만 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아직 초도물량 공급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비임상·임상·GMP 자료 등을 검토하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의 3중 자문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87,000
    • -1.75%
    • 이더리움
    • 4,745,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38%
    • 리플
    • 2,045
    • +1.89%
    • 솔라나
    • 354,900
    • +0.45%
    • 에이다
    • 1,476
    • +8.77%
    • 이오스
    • 1,068
    • +4.71%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01
    • +5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48%
    • 체인링크
    • 24,370
    • +14.95%
    • 샌드박스
    • 604
    • +2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