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취임 후 첫 주택 공급 현장 방문지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단지

입력 2021-04-13 06:00 수정 2021-04-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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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시청에서 다중이용시설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서울형 상생방역 추진방향'을 브리핑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첫 주택 공급 정책현장 방문지로 강동구 성내동 ‘라움포레아파트’를 찾는다.

이 단지는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54가구 연립 노후 주택에서 지상 1층~지상 7층, 총 71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개선한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주택 공급 관련 첫 현장 방문을 통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개선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5대 핵심 공약인 ‘스피트 주택 공급’ 전략의 하나로 저층 주거지 새 정비모델인 ‘모아주택’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모아주택은 소규모 필지 소유자끼리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이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소형 재건축 사업이다.

오 시장은 이날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은 뒤 주택 정비사업 결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인근 저층 주거지 및 지하주차장 설치 현황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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