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신안에 풍력발전소가 건립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S&C는 오는 26일 신안군 비금면 구림리 명사십리 해수욕장 인근에 건립한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상업운전을 들어간다.
이 발전소는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됐으며 1㎿ 풍력발전기 3기, 총 3㎿ 규모로 건설됐다. 연간 6477㎿h의 전력을 생산, 한전에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39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동국S&C와 신안군은 지난 6월3일 투자비 2800억원, 시설용량 93㎿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