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글로벌 반도체 설계 업체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1’에서 국내 카드사 최초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09년 처음 개최된 ‘GTC’는 매년 주요 개발자, 연구원, 기업 임원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고성능컴퓨팅 등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올해 ‘GTC’에는 구글, 페이스북 AI, 우버 AI 등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삼성카드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이 최종 선정돼 발표에 참여한다.
삼성카드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 구축’을 주제로 국내 카드사 최초 ‘GTC’ 발표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GTC’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 구축’ 시 엔비디아 GPU를 활용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례와 딥러닝 기반 AI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별 고객의 상황과 니즈, 성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마케팅 기법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구축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를 활용해 고객에게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큐레이션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니즈와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나 혜택을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 챗봇 등을 통해 추천하는 서비스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GTC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 삼성카드의 AI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