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세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동화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우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유럽의 우버 파트너 운전자에게 아이오닉 전기차와 코나EV 수천 대를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앞서 우버는 2030년까지 배출가스 제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우버를 이용하는 이용객은 차량 예약 시 배출가스 제로 차량에 탑승하는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이번 제휴는 우버 운전자들의 전기차 전환을 돕고, 유럽 여행의 친환경성도 더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전기차 장점을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우버는 파트너 운전자에게 전기차 관련 혜택을 홍보하고 시승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럽의 전기차 보급과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가속할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