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일대 개발촉진지구 지정

입력 2008-12-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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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까지 총 1조6012억원 투입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과 간성읍, 현내면, 죽왕면, 토성면 일대 49.08㎢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됐다.

2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개발 계획에는 오는 2017년까지 총 1조6012억원(국비 520억원, 지방비 70억원, 민자 1조 5,422억)이 투입되며, 개발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성군의 경제, 생활, 지형상 특성을 고려한 3개권역(금강권, 중심권, 설악권)으로 분류, 종합관광휴양단지와 전원형 주거단지 등으로 개발된다.

금강권(6.19㎢)은 통일관광의 전초가 되는 거진읍, 현내면 지역으로 관광숙박시설인 반암 어촌관광휴양지가 들어서고, 중심권(12.49㎢)은 내륙지역과 해양 지역을 연계한 지역으로 가진 전원휴양마을, 흘리 알프스쎄븐리조트, 탑동 썬라이즈 리조트가 조성된다.

설악권(30.40㎢)은 단일 관광숙박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서 아야진 리조트, 인흥 종합관광.레저단지, 고성 한스타일 월드영상 종합관광.레저단지 등 대규모 종합관광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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