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교 기숙사에서 학생 1명이 남·여학생 13명 ‘성추행·폭행’

입력 2021-04-13 15:15 수정 2021-04-13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의성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한 명이 동급생을 성추행하고 폭력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의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의성유니텍고 기숙사에서 1학년 학생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동급생 13명에게 성추행, 성희롱 및 언어·신체 폭력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남학생 7명, 여학생 6명에 달한다. 해당 학교 기숙사에는 1학년 33명을 포함해 1~3학년생 68명이 생활 중이다.

A 군의 행동은 지난달 8일 담임교사가 학생들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끝이 났다. 학교 측은 의성교육지원청·경북도교육청에 보고하고 즉시 A 군을 기숙사에서 퇴소 조치했다. A 군은 학교출석 정지 조치 후 최근 자퇴 의향을 학교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피해학생 부모들로부터 A 군에 대한 자퇴동의서를 받아 학교장 종결사항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41,000
    • -2.12%
    • 이더리움
    • 4,660,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86%
    • 리플
    • 1,952
    • -2.11%
    • 솔라나
    • 322,600
    • -2.36%
    • 에이다
    • 1,336
    • -0.45%
    • 이오스
    • 1,105
    • -2.04%
    • 트론
    • 272
    • -1.09%
    • 스텔라루멘
    • 614
    • -10.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91%
    • 체인링크
    • 24,400
    • -0.97%
    • 샌드박스
    • 852
    • -1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