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수로 CRS 개선세 지속

입력 2021-04-14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왑 베이시스 추이
자료=KB증권
▲스왑 베이시스 추이 자료=KB증권
단기물 중심의 CRS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외국인들의 국내 채권 매수 때문이다.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중국 국채의 WGBI 편입 이후 소폭 하락하던 외국인의 국내 채권 잔고는 12월부터 재차 반등하고 있다. 2021년 들어 5영업일을 제외하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하면서 외국인의 채권 잔고는17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의 채권 순매수는 금리하락을 기대하는 장기물보다는 단기물을 매입하는 재정차익 거래이다. 한국 국채 3년물은 1%를 상회하고 있는 반면, 미 국채 3년물은 반등했음에도 0.35%로 한국 국채 단기물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임 연구원은 “외국인의 재정차익 거래가 지속되면서 3년물을 중심으로 하는 원화 CRS의 개선세는 지속될 수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단기물의 금리가 최근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국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메리트가 높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3: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207,000
    • -1.11%
    • 이더리움
    • 4,891,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0.23%
    • 리플
    • 4,676
    • -1.35%
    • 솔라나
    • 358,100
    • -2.13%
    • 에이다
    • 1,425
    • -2.8%
    • 이오스
    • 1,144
    • -1.8%
    • 트론
    • 382
    • +2.14%
    • 스텔라루멘
    • 635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950
    • -1.66%
    • 체인링크
    • 36,690
    • -1.42%
    • 샌드박스
    • 79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