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온㈜(대표 이두화)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의준)와 연계해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감면하이패스(SET-380)용 2세대 지문인증장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감면하이패스 단말기는 복지카드를 보유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의 통행료 감면 혜택을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기존 단말기와 달리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본인인증을 위한 지문인증장치와 세트로 꾸려졌다.
기존 감면하이패스 단말기는 지문인식장치의 선 정리가 깔끔하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대부분 연결케이블을 차량 내에 매립해서 사용하는데, 지문등록이나 갱신, 또는 A/S를 받을 땐 연결케이블을 통째로 철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새로이 선보인 SET-380은 기존 하이패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의 연계를 통해 개발된 2세대 분리형 지문인식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인증시험이 완료한 분리형 2세대 지문인증장치는 지문인식장치 부분을 따로 분리할 수 있어 차량 실내를 한층 더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엠피온 측은 "오는 12월까지 구매하는 분에 한해 한국도로공사 지원금 혜택을 최대 6만 원 제공하는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