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사흘간 단기 반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인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방향성을 잃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97포인트(0.71%) 하락한 1120.5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가 엿새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해 뉴욕증시의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또한 연말을 앞둔 상황이라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어 지수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569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555억원, 86억원 각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소형주 1.46%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한국전력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POSCO가 전일대비 3.0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중이며 뒤를 이어 SK텔레콤, KT&G, KT 등이 1%대 이상으로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