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상징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첫 번째 배당을 실시한다.
종합교육기업 비유와상징은 2008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한 주당 최대주주 300원, 일반주주 400원의 차등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유와상징의 이번 결산배당은 올해 6월30일 상장 후 당해 년도 첫 배당 실시로, 특히 교육업계 최초의 차등 현금배당 실시여서 주목된다.
차등 현금배당은 주로 코스닥시장에서 많이 이뤄져 왔으며 최대주주보다 일반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주는 것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차등배당 실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양태회 비유와상징 대표는 “이번 배당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주주들과의 신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회사측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투명한 경영과 실적 뒷받침으로 주주 신뢰 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비유와상징의 총 배당 주식수는 958만여주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31일로 내년 3월 중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