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바이오, ‘AI 기반 약물전달체 후보물질 탐색 시스템’ 국제학술지 등재

입력 2021-04-15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모든바이오)
(사진제공=모든바이오)

천연물 기반 약물전달플랫폼(DDS) 연구개발 기업인 모든바이오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약물 전달체 탐색 방법에 관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s of molecular science, IF=4.556’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약물 전달체를 스크리닝(screening) 하는 방법에 관한 엑스퍼트 시스템(expert system)과 비지도학습(unsupervised learning)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시스템은 전달 약물과 전달경로의 입력으로 최적의 약물 전달체를 탐색한다.

모든바이오는 현재 개발 중인 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인 ‘MDB-601a-NM’도 해당 기술을 통해 발굴하고 개발 중이다.

모든바이오 관계자는 “최초 탐색과정에서 ‘MDB-601a-NM’의 주요물질인 나파모스타트를 입력해 6개의 약물 전달체 후보물질을 도출했다”며 “스코어링 기법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물질의 분석(입자 안정성 등)을 통해 ‘MDB-601a-NM’이 선도물질로 채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적으로 신약개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약물 전달체 후보물질 탐색시스템이 해외논문을 통해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COVID-19 치료제는 물론 이미 시판 허가된 약물 및 임상 진행 과정에서 실패한 약물들을 대상으로 독성은 감소시키고 효력은 증가시키는 약물 재창출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에선 투여경로의 변화로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유효농도를 낮추어 약값을 절감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강조한다.

한편, 모든바이오는 나파모스타트 기반 COVID-19 치료제 후보물질인 ‘MDB-601a-NM’의 임상 진행을 위한 허가 서류 준비에 착수해 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임상 (1상-2a) IND 서류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609,000
    • -2.35%
    • 이더리움
    • 2,77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488,400
    • -6.7%
    • 리플
    • 3,356
    • +1.42%
    • 솔라나
    • 184,200
    • -0.97%
    • 에이다
    • 1,042
    • -3.52%
    • 이오스
    • 737
    • +0.27%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6
    • +5.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90
    • +1.47%
    • 체인링크
    • 19,470
    • -1.82%
    • 샌드박스
    • 4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