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시범 운영…한도 최대 30만 원

입력 2021-04-15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만 19세 이상, 가입기간 1년 이상 사용자 중 일부에게 시범적으로 후불결제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후 고도화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대상 사용자들에게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주문서에 후불결제 서비스 신청 버튼이 노출된다. 신청 후 즉시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 통과 시 일괄 20만 원의 이용한도가 부여된다. 이용한도는 추후 사용 이력에 따라 최대 30만 원까지 상향될 수 있다. 다만 기존 신용카드 연체 이력이나 대출 이력 등이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구매력이 있는데도 금융이력이 부족해 신용을 활용한 소비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계층에서 활발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페이는 결제·쇼핑 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와 머신러닝·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심사에 활용한다. 판매자 측면에서도 후불결제는 판매대금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후불결제 도입의 취지처럼 국내 지급결제수단이 다양화되고 신파일러들이 소액 신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네이버페이 후불결제의 빠른 고도화 및 서비스 대상 사용자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9,000
    • -0.07%
    • 이더리움
    • 4,838,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1.5%
    • 리플
    • 2,047
    • +9%
    • 솔라나
    • 338,200
    • -1.17%
    • 에이다
    • 1,391
    • +3.04%
    • 이오스
    • 1,144
    • +2.33%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30
    • +9.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3.34%
    • 체인링크
    • 25,470
    • +10.21%
    • 샌드박스
    • 1,034
    • +3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