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공식입장, 에스파 불법촬영 피해는 오해…누명 쓴 사진작가 “고소하겠다”

입력 2021-04-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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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공식입장 (출처=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 )
▲SM 공식입장 (출처=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 )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불법촬영 피해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5일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에 등장한 분은 화보 촬영을 담당한 포토그래퍼로, 오해 살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라며 불법촬영 피해에 대해 선을 그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에스파의 윈터가 화보 촬영 중 불법촬영 피해 의혹이 제기됐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3월 공개된 것으로 인터뷰 중인 멤버들에게 다가온 남성 스태프가 무언가를 확인하듯 몸을 숙였다가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으며 돌아선 것이 불법촬영 의혹의 불씨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SM 측은 우려하는 상황은 없었다고 선을 그으며 “윈터 역시 당시 즐겁게 화보 촬영에 임했고, 현장에서 불쾌하거나 오해할 상황은 없었다고 한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논란에 휘말린 포토그래퍼는 개인 SNS에 악플 테러를 당하거나 일부 팬들에 의해 신상이 퍼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결국 포토그래퍼는 이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블랙맘바’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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