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당권 주자 정진석…결국 불출마 선언

입력 2021-04-16 09:00 수정 2021-04-16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 최고참으로 대선 후보 등판에 앞장서겠다"
주호영과의 단일화 여부 관심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권한대행-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의원, 정양석 사무총장, 주 권한대행, 박진, 홍문표, 서병수, 이명수 의원.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의원들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권한대행-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의원, 정양석 사무총장, 주 권한대행, 박진, 홍문표, 서병수, 이명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유력 당권 주자로 꼽혔던 정진석 의원이 16일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이번 당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다"면서도 "당의 최고참 의원으로서 내년도 대선 승리에 보탬이 되는 일, 드러나진 않아도 꼭 필요한 역할을 찻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제 우리 당의 주요 정치 일정으론 내년 대선 하나만 남아있다"면서 "승리를 이끌 최선의 후보 등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통합 논의를 꼭 성사키셔야 한다"며 "국민의 신망을 얻을 수 있는 우리 당의 대선주자를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첫째도, 둘째도 당의 단합과 결속"이라며 "작은 이득, 알량한 기득권을 앞세워 분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간절한 여망인 정권교체를 완수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그동안 논의돼 온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와 연관이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부, 국민의당과의 합당 등 당내 현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잠재적 당권 주자인 주 권한대행의 거취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95,000
    • -1.6%
    • 이더리움
    • 4,682,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3%
    • 리플
    • 1,924
    • -4.71%
    • 솔라나
    • 325,000
    • -2.34%
    • 에이다
    • 1,326
    • -2.57%
    • 이오스
    • 1,102
    • -4.75%
    • 트론
    • 274
    • -1.44%
    • 스텔라루멘
    • 606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2.95%
    • 체인링크
    • 24,240
    • -1.9%
    • 샌드박스
    • 825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