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항공ㆍ해운 물류 부담 덜어준다

입력 2021-04-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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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항공ㆍ해상 운임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해상운임이 지난해 4월 대비 3배 넘게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항공화물 운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등 수출 중소기업의 피해로 이어졌다며 항공과 해운 물류비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항공운송비가 100만 원 이상 또는 해상운송비가 30만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올해는 항공운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상승한 해상운임 보전도 신설해 항공 500만 원, 해상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가 전체 수출이 3년 만에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애로 해소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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