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카텍셀 지분 변경 추진

입력 2021-04-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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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자회사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고 카텍셀의 지분 변경을 추진한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에 연구·개발(R&D) 자원을 집중하고, 신규 분야 파이프라인에 자금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스핀오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그해 5월 일부 R&D 프로젝트를 스핀오프해 자회사 뉴로마이언과 카텍셀을 설립했다. 뉴로마이언은 주요 신경근육 퇴행질환을 대상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카텍셀은 고형암을 대상으로 CAR-T세포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연구 및 개발한다.

최근 헬릭스미스는 각 프로젝트에 대한 R&D 진도를 고려해 주주들과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뉴로마이언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는 헬릭스미스의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된다. AAV 파이프라인에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다발성경화증(MS), 뒤센근이영양증(DMD) 등을 주요 타깃 질환으로 현재 비임상 시험 진행 중이다.

카텍셀은 헬릭스미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헬릭스미스에 반환한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투자는 대외투자유치 및 책임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나, 전문가 및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헬릭스미스가 원가에 취득, 카텍셀의 지분을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텍셀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가는 ‘CX804’는 신경세포종, 난소암 등을 타깃으로 한다. 현재 비임상 연구 진행 중으로, 2022년말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는 “우리는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미국에서 임상 3상 수행 중인 엔젠시스(VM202) 외에도 유망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면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헬릭스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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