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거래일만에 8700선을 회복했다.
26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63%(140.02P) 오른 8739.52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산업평균이 엿새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40P 이상 뛰면서 출발한 일본증시는 개정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최근 실적우려로 크게 떨어졌던 도요타의 반등과 반도체株의 강세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또한 엔·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한 점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철강주는 경기침체에 따른 생산량 축소가 전망되면서 하락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자동차의 도요타(1.93%), 닛산(2.96%), 마쓰다(3.52%)와 반도체의 니콘(7.09%), 도시바(5.74%), 엘피다메모리(3.82%)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의 JFE홀딩스(-5.66%), 신일본제철(-1.37%), 스미토모메탈(-0.93%) 등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