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틀째 하락...1200원대 회복

입력 2008-12-26 15: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틀동안 39원 하락...당국 개입 경계감 고조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28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5원 급락한 1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3.5원 급락한 1283.0원으로 출발해 1280원대 중반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장 후반 들어 매수세가 다시 늘어나면서 1300원선을 위협하다가 결국 1300원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연말을 앞두고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심리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일 뉴욕 다우지수는 0.5% 이상 상승했으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5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1280원대 초반까지 급락했으나 월말 기업의 달러 수요 등 매수세가 꾸준히 받쳐주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는 "연말까지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1200원대 후반에서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00,000
    • +1.09%
    • 이더리움
    • 4,047,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58%
    • 리플
    • 3,977
    • +4.8%
    • 솔라나
    • 251,700
    • +1.04%
    • 에이다
    • 1,135
    • +0.53%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18%
    • 체인링크
    • 26,710
    • +0.6%
    • 샌드박스
    • 540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