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탄소중립 못 하면 수출길 막혀…방안 찾아야"

입력 2021-04-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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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출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글로벌 공급망의 탄소중립 요구, EUㆍ미국의 탄소 국경세 도입 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수출길이 막힐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를 통해 "산업발전이 에너지 혁명으로 이뤄졌지만, 탄소배출 때문에 기후문제가 발생해 어떻게든 이 위기를 넘어야 하는 시대적 요구가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업종별ㆍ기업별 여건과 상황이 달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솔루션을 찾을 필요성이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출범한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오늘 출범하는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기성세대인 정부, 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이나 미래세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플랫폼에 참여하게 해 'Open Innovation'으로 혁신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반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범세계적 도전 과제인 만큼 가능하다면 국제적 협력과 공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리가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제로 탄소가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면서 "기업인으로서 그의 말을 지지하며 우리 기업들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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