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5년만에 ℓ당 1200원 진입

입력 2008-1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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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판매가 11주 연속 하락

휘발유의 주간 전국 판매가격이 ℓ당 1200원대에 진입했다. 또한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2월21일~12월27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292.88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19.46원 하락했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1200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2003년 12월 첫 주 이후 5년여만의 일이다.

경유가격도 ℓ당 1275.18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22.12원 하락했고 실내등유 가격 역시 ℓ당 942.98원으로 전주대비 ℓ당 35.25원 내렸다.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는 10월 둘째 주 이후 11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12월 초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국제제품가격 및 정유사공급가격의 영향으로 모든 제품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석유제품의 일선 판매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석유제품시장의 가격이 이달 중순 반등하면서 가격 상승이 국내가격에도 반영될 전망인데대 내년 1월1일부터 유류세가 다시 올라 ℓ당 58~83원 가량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제품시장 가격 반등과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유류세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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