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로드리게스와 공식 파혼…결혼식 연기 1년 만의 결정

입력 2021-04-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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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로드리게스 파혼 (출처=알렉스 로드리게스SNS)
▲제니퍼 로페즈-로드리게스 파혼 (출처=알렉스 로드리게스SNS)

미국 유명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공식적으로 파혼했다.

15일(현지시각)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공동성명을 통해 “친구로 지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라며 파혼했음을 알렸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공개연애를 시작해 2019년 약혼했다. 이후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다. 결혼식 연기 1년 만에 파혼을 결정한 것이다.

두 사람의 파혼설은 지난 3월 흘러나왔다. 로드리게스의 불륜설이 돌면서 두 사람 사이에 위가 찾아왔으며 재결합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당시 이들은 결별설을 부인하는 듯했으나 지난주 완전히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우린 친구로 지내는 것이 낫다. 앞으로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사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일하고 서로를 도울 예정”이라며 “서로와 자녀들의 행복을 기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다. 1975년생인 로드리게스는 6살 연하다. 제니퍼 로페즈는 가수 마크 앤서니 등과 세 번 결혼했지만 모두 이혼했다. 로드리게스도 한 차례 이혼 후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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