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스가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 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화상 회의에 참석해 “납북자 문제 해결과 생산적인 양국 관계 수립을 위해 김 위원장을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미얀마와 중국 신장, 홍콩 등 인권 상황에 대해 일본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중국과 관련한 일본의 정책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무리된 정상회담에 대해선 “인도ㆍ태평양의 평화를 위한 양국의 유대 관계를 강력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경제와 새로운 기술이 국가 경제에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는 인식 속에 다양한 분야를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