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석유개발사업에 2898억 융자지원

입력 2008-12-28 11:00 수정 2008-12-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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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석유·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는데 소요되는 내년도 석유개발사업 융자의 지원규모를 2898억원으로 확정했다.

지경부는 28일 자금 조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원개발기업들의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융자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29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내대륙붕 개발 예산(208억원)을 제외한 2690억원 중 민간기업에 197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67억원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융자액의 민간지원비율이 올해 51%에서 내년 73%로 확대됐다. 다만 국내대륙붕 개발의 경우 사업특성상 한국석유공사가 단독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원규뮤를 사업비의 45%를 기본으로 하고, 자원외교 성과사업, 운영권 확보사업 등에는 각 5%의 우대비율을 적용해 최대 55%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2011년까지 석유공사의 단계적 출자 전환에 맞춰 융자지원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석유공사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공불융자의 명칭변경, 요율체계, 융자 방식의 타당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경부는 수요조사 결과 23개업체에서 총 6617억원의 융자지원을 요청했으며 기존사업에 1842억원(60%)와 신규사업에 1056억원(40%)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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