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에스제이그룹, 캉골키즈 올해 매출 증가율 121% 전망”

입력 2021-04-19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19일 에스제이그룹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9% 증가할 것으로 판단,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의 올해 매출액은 1419억 원으로 전년보다 3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247억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캐주얼 패션 시장의 지속 성장과 신규 카테고리 확대로 제품과 채널 믹스 개선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도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에스제이그룹의 주요 브랜드인 캉골 키즈 라인이 전년보다 12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캉골 역시 매출액이 18.7%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스트리트 패션이 최근 캐주얼 패션 시장 내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캉골/캉골 키즈의 매출 확대를 달성했고, 캐주얼 패션 시장은 올해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부터 80년 전통의 영국 브랜드 ‘캉골’ 을 도입하며 국내에서 견고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신발, 모자 등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2021년 에스제이그룹은 캉골과 헬렌카민스키의 제품라인업을 모자, 신발, 의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2009년 모자 수입을 시작으로 2010년 연 매출 10억 원 달성 이후 가방ㆍ의류 라인 등으로의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2020년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면서 “향후 골프웨어, 아웃도어웨어, 캐리어 등 확장 가능한 제품 카테고리가 많은 만큼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70,000
    • -1.17%
    • 이더리움
    • 4,626,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6.58%
    • 리플
    • 2,112
    • +8.59%
    • 솔라나
    • 361,500
    • -0.69%
    • 에이다
    • 1,485
    • +19.18%
    • 이오스
    • 1,050
    • +9.26%
    • 트론
    • 287
    • +2.14%
    • 스텔라루멘
    • 580
    • +45.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50
    • +3.91%
    • 체인링크
    • 23,170
    • +8.63%
    • 샌드박스
    • 527
    • +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