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프리미엄 제품ㆍ차세대 기술 소개

입력 2021-04-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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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사장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지속 개발"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설치된 한화큐셀 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큐셀)
▲지난해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설치된 한화큐셀 부스 전경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 (EXCO)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는 230개사가 참여하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시장에 맞는 여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주력 제품과 차세대 기술을 소개하고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전시장을 나눠 제품들을 선보인다.

△고출력, 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 모듈 존 △후면 추가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존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 존과 영농형 태양광 존 △차세대기술 존 등이다.

프리미엄 모듈 존에선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큐피크 듀오 G10(Q.PEAK DUO G10)과 큐피크 듀오 G11의 단면형 모듈을 전시한다.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해 출력을 높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제한적인 면적을 효율적으로 쓰는 데 특화된 제품이다. 같은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면형 모듈 존에서는 큐피크 듀오 G10 양면형 모듈(Q.PEAK DUO G10 BFG)과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을 전시한다.

양면형 모듈의 경우 모듈의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도 발전해 설치장소의 형질에 따라 최대 20% 전기를 추가로 만든다.

수상 태양광은 내륙 수면이 많은 한국의 특징을 반영한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지난달 출시한 수상 태양광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Q.PEAK DUO G9 Poseidon)과 큐피크 듀오 G10 포세이돈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포세이돈 시리즈는 강화된 KS 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시험 기준을 적용해 고온과 고습한 환경에 특화했다.

농가의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떠오르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발전사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일반 모듈보다 작은 크기로 만들어 광합성량을 보전하고, 고내구성 친환경 검사를 진행해 작물에 미치는 환경 영향도 최소화했다.

차세대기술 존에서는 차세대 셀인 페로브스카이트 적층(積層)의 탠덤 셀 시제품을 선보인다.

탠덤 셀은 기존의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만든다.

상부에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부분에서 단파장 빛을 흡수하고 하부의 실리콘 태양광 셀에서 장파장 빛을 추가로 흡수해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보다 효율이 높다.

그밖에 전시장 중심부에 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해 한화큐셀의 주요 사업 성과들을 영상 이미지와 함께 전달한다.

영농형 태양광 존에서는 태양광 모듈 아래에서 농민이 어떻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국내 태양광 시장의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또한 지속해서 개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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