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KB국민은행 광화문역지점에 방문한 고객이 ‘콜체크인’을 통해 출입기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전국 지점에 KT의 초간편 출입기록 서비스인 ‘콜체크인’을 도입했다.
KT는 KB국민은행의 전국 지점에 전화 한 통으로 3초 만에 출입 등록할 수 있는 출입기록 작성 서비스 ‘콜체크인’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KB국민은행 방문고객은 각 지점에 부여된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3초 만에 간편하게 출입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이 모두 끝난다.
‘콜체크인’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여러 번을 터치해 QR 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다.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는 수기 명부도 쓰지 않아도 돼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다. 전산에 등록된 출입 기록은 4주 뒤 자동으로 삭제된다.
앞으로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콜체크인 서비스의 보급을 전국의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준호 KT 공공금융고객본부장은 “KB국민은행에 금융권 최초로 KT 콜체크인 서비스를 공급한 것을 계기로 양사가 사회적책임 강화 등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