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자산관리]해외혁신 기업에 투자하며 절세혜택까지 누린다…미래에셋증권, Global X ETF랩

입력 2021-04-19 13:30 수정 2021-04-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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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미래에셋증권)
(자료 =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초저금리 시대 투자자들의 관심이 저축에서 투자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이에 주목할 랩 계약으로 ‘Global X ETF랩’을 꼽았다.

‘Global X ETF랩’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되는 계약으로써 현재 누적 잔고 1300억 원이 넘는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테마형 ETF랩 계약이다. 특히 클린에너지, 클라우드, 디지털헬스케어, 게임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메가 테마에 폭넓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며 혁신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lobal X ETF랩’은 올해 들어 270억 원 이상의 잔고가 유입되면서 현재 잔고는 1300억 원(2021년 3월 5일 기준)을 넘어섰다.

‘Global X ETF랩’의 가입금액은 1000만 원 이상이며 중도입출금과 중도해지를 할 수 있으며 미래에셋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원화와 외화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으로 분류되는 역외ETF에 투자되는 만큼 해외주식 양도세 분류(단일세율 22%) 과세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품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있다.

혁신 중국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China Disruption ETF(KEJI)가 최근 상장했는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Global X 상품임에도 검증기간이 충분치 않다는 이유로 통과하지 못했다.

최근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ARK Investment의 ETF 역시, 고령의 CIO리스크와 함께 운용 중인 개별 ETF상의 보유 종목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미래에셋증권의 상품 검증 프로세스를 통과하지 못했다.

주가 급변 시 유동성 문제로 보유 종목 매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중소형 종목에 과도하게 높은 지분율이 추후 헤지펀드 공매도의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범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단기 수익률과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투자자 보호의 관점에서 혁신적이면서도 검증된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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