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은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전력 등과 함께 '2021년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공모를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전력데이터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는 민간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력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견인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경진대회 참가대상은 일반인, 학생, 벤처 및 스타트 기업으로 올해 6월 1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contest.kepco.co.kr)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과 개인(학생·일반인) 참가팀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2개월간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올해 8월 26일에는 우수 개발 서비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제출된 아이디어의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총 4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너지분야 다양한 서비스·데이터 중개거래가 이뤄지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융·복합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전력인프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