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NS홈쇼핑 이끈 도상철 대표 사임…조항목 단독 대표 체제

입력 2021-04-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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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홈쇼핑 도상철(왼쪽), 조항목(오른쪽) 대표이사 (사진제공=NS홈쇼핑)
▲ NS홈쇼핑 도상철(왼쪽), 조항목(오른쪽) 대표이사 (사진제공=NS홈쇼핑)

14년째 NS홈쇼핑을 이끌어온 도상철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하면서 조항목 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경영하게 됐다.

NS홈쇼핑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5월 1일부로 공동대표 체제에서 조항목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대표이던 도상철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의를 포했다.

도 전 대표는 지난 2002년 11월 13일부로 임원으로 합류해 고객경영지원본부를 맡맡아 고객중심 경영체계를 정착시켰고, 2007년 10월 1일부로 대표이사에 취임하여 신뢰를 핵심가치로 취임 당시 4884억원이던 취급액을 지난해 1조 5155억원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2017년부터 NS홈쇼핑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아온 조 대표와 공동 대표를 맡아왔다.

조항목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이 변화와 혁신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혁신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과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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