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가 홍콩에 정통 한식 메뉴를 포함한 밀키트(Meal-kit) 31종을 수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월 오세아니아와 미주 지역 수출에 이은 아시아 지역 수출로, 다양한 음식 문화가 공존하는 미식의 나라 홍콩을 시작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홍콩 주요 상권에서 27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는 최대의 한인 식품기업 ‘한인홍’과 온라인 간편식 쇼핑몰 ‘어니언 마켓’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수출을 진행한다. 1인 가구가 많고 간편식 선호도가 높은 홍콩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출 품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하된 제품은 총 31종으로 △1인 가구 특화 제품 ‘the EASY 밀키트’ 11종 △‘이화횟집 낙지볶음’ △‘장흥회관 곱창전골’ 등 ‘백년가게 밀키트’ 시리즈 △‘밀푀유나베 △'감바스 알아히요’ △‘우삼겹 순두부찌개’와 같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 된 프레시지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다.
프레시지 정수호 해외수출 담당자는 “오세아니아와 미주지역에 이은 이번 홍콩 수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크다” 라며 “세계 각국에서 K-Food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간편식 퍼블리셔로서 수준 높은 한식 메뉴들을 각국의 유통채널에 지속해서 공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지는 모든 사람이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어려움 없이 간편식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제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