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파운트, 1년 이상 펀드 투자자 연평균 수익률 ‘13.67%’ 기록

입력 2021-04-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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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파운트)
(사진제공=파운트)

파운트를 통해 1년 이상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연평균 수익률 13.67%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 투자 파운트는 이런 내용의 투자상품별 수익률을 20일 공개했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과 투자 성향별 포트폴리오의 1년 이상 투자자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다.

이달 12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상품별 전체 연평균 수익률은 펀드가 13.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금 11.52%,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4.43%로 각각 나타났다.

상품 별로 보면 펀드 1년 이상 투자자들의 투자성향별 연평균 수익률은 공격형이 16.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장형(14.15%), 중립형(11.39%), 안정추구형(7.93%), 안정형(7.48%) 등이다. 누적수익률의 경우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45.96%, 중립형 29.94%, 안정형 19.15%였다.

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공격형(13.29%), 성장형(13.15%), 안정추구형 (7.31%)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ETF는 공격형(5.86%), 성장형(4.11%)로 각각 나타났다.

1년 이상 투자자 중 현재까지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 펀드 공격형 66.0%, 연금 공격형 54.04%, 국내ETF 공격형 46.02%를 기록 중이다.

이들 투자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폭락장과 올해 초 미국발 혼조세를 모두 겪었다. 이와 관련해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기흐름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투자 성과를 올린 것으로 해석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AI투자가 가장 잘하는 영역이 바로 코로나19와 같은 변동성 장에서의 위험관리”라며 “서비스 출시 이후 크게 3~4번의 폭락장을 맞았지만, 모두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빠르게 회복하면서 매년 연평균 7~8%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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