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모잘탄큐' 사노피 통해 러시아 진출

입력 2021-04-20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잘탄큐 (사진제공=한미약품)
▲아모잘탄큐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의 고혈압ㆍ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 Minist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으로,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 우수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아모잘탄큐의 러시아 독점 허가자료 사용권을 제공하고, 사노피는 러시아 현지 허가, 영업 및 마케팅, 판매를 전담한다. 사노피는 이번에 시판허가를 획득해 판매 전략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한 후 공식 발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러시아 현지로 수출한다.

현재 아모잘탄큐를 구성하는 3가지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의 러시아 시장은 약 4000억 원(3.9억달러)으로, 아모잘탄큐는 이 세 성분의 복합신약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은 “아모잘탄큐는 한국에서 연간 1000억 원대 처방 매출을 기록하는 ‘아모잘탄패밀리’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중요한 제품”이라며 “러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7,000
    • +0.2%
    • 이더리움
    • 4,740,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741,000
    • +12.27%
    • 리플
    • 2,132
    • +9%
    • 솔라나
    • 357,500
    • +1.07%
    • 에이다
    • 1,504
    • +21.78%
    • 이오스
    • 1,076
    • +15.2%
    • 트론
    • 303
    • +10.18%
    • 스텔라루멘
    • 602
    • +5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600
    • +10.31%
    • 체인링크
    • 23,930
    • +14.44%
    • 샌드박스
    • 561
    • +17.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