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공사현장서 매몰사고 1명 사망

입력 2008-12-29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내 아파트 신축공사장의 일부가 붕괴되면서 인부 1명이 매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반경 파주시 교하읍 와동리에 H건설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가로 30m 세로 9m 크기의 주차장 상판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인부 민모(35)씨가 매몰됐다. 민씨는 매몰된 지 만 10여 시간 만인 29일 새벽 2시50분 경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민씨와 함께 작업 중이던 다른 인부 10여 명은 긴급히 대피해 화를 면을 할 수 있었다.

붕괴 직후 119 대원 등 200여명의 구조대가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결국 민씨는 10여 시간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민씨의 시신은 서울 이대부속병원에 안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상판이 콘크리트 타설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상판을 지탱하던 철근 골조의 부실시공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808,000
    • +1.78%
    • 이더리움
    • 3,109,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2.96%
    • 리플
    • 719
    • +0.7%
    • 솔라나
    • 173,600
    • +0.23%
    • 에이다
    • 460
    • +1.55%
    • 이오스
    • 653
    • +4.31%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2.43%
    • 체인링크
    • 14,070
    • +1.59%
    • 샌드박스
    • 339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