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현진영, 서울역서 노숙한 이유…“아내가 히스테리 부릴 정도”

입력 2021-04-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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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현진영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불타는 청춘’ 현진영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현진영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고성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로는 현진영이 함께했다.

이날 현진영은 “나는 곡을 만들 때 밖으로 좀 나도는 편이다. ‘무념무상’ 만들 때 한 달 동안 서울역에서 노숙했다”라며 “그 마음을 알아야 곡을 쓰지 않겠냐. 식사는 따로 사 먹어서 노숙자들에게 2주 동안 왕따를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현진영은 “연애할 때였는데 내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 않으니 아내에게서 전화가 엄청 왔다”라며 “그런 걸 한 번씩 하고 나면 히스테리를 엄청 부린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청춘들은 “당연하다. 계속 받아주고 참아주는 주면서 21년을 버틴 게 대단한 거다”라며 “아내에게 속 썩인 거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2013년 13년 교제한 5살 연하 연기자 출신 오서운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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