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금지 국가 대폭 늘려...한국은 기존 2단계 유지

입력 2021-04-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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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4단계로
중국, 일본은 3단계서 아직 업데이트 안 해

▲2019년 8월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공항에서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리스본/AP연합뉴스
▲2019년 8월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공항에서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리스본/A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여행금지 국가를 대폭 늘렸다. 한국은 기존대로 ‘강화된 주의’인 여행경보 2단계를 유지했다.

미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여행경보를 조정해 발표했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재고(3단계), 여행금지(4단계) 순이다.

이번 조정을 통해 여행금지 대상국이 기존 34개국에서 95개국까지 늘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브라질도 4단계에 포함됐다. 다만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한 인도는 2단계에서 아직 변화가 없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여행 재고를 권고하는 3단계에서 아직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한국은 기존대로 ‘강화된 주의’인 여행경보 2단계를 유지했다.

업데이트 작업이 계속 진행돼 여행금지국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전날 코로나19 유행 정도를 반영해 여행 권고 방침을 수정 중이라며 여행금지 국가가 전 세계의 약 80%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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