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역대 최고가 '115억'에 거래

입력 2021-04-21 09:10 수정 2021-04-21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4-21 09:08)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 273㎡형이 지난달 115억 원에 팔리며 올해 전국 최고가 거래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 273㎡형이 지난달 115억 원에 팔리며 올해 전국 최고가 거래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올해 전국 최고가 거래 아파트가 새로 등장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이 주인공이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면적 273㎡형이 지난달 4일 115억 원에 거래됐다. 이번에 팔린 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초 입주를 시작한 후 이 아파트 단지 내 첫 매물이다. 특히 115억 원의 매매가는 올해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3㎡형(2월)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 전용 245㎡형(4월)이 80억 원에 팔리며 올해 최고 아파트 매매가를 기록한 바 있다. 더펜트하우스청담 거래가는 종전 최고 매매가보다 35억 원 비싼 셈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입주 전부터 초고가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가구 수가 30가구 미만이다 보니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 규제는 물론 전매 제한도 적용받지 않았다. 당시 최고층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200억 원대, 다른 가구는 80억~120억 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국토부가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도 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 407㎡형은 163억2000만 원으로 평가되며 전국 공공주택 중 가장 비싼 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73㎡형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총 29가구 규모다. 전 가구 복층 설계로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또한 한강뷰와 시티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층고가 높고 탁 트인 와이드 창문도 특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와인바, 영화관, 골프연습장, 주민 회의공간 등을 갖춰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원스톱으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더펜트하우스청담에는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88,000
    • -2.32%
    • 이더리움
    • 4,634,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4%
    • 리플
    • 1,903
    • -3.45%
    • 솔라나
    • 320,200
    • -5.46%
    • 에이다
    • 1,276
    • -8.53%
    • 이오스
    • 1,090
    • -4.55%
    • 트론
    • 268
    • -3.6%
    • 스텔라루멘
    • 628
    • -9.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94%
    • 체인링크
    • 23,860
    • -7.2%
    • 샌드박스
    • 869
    • -17.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