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태양광 사업 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앙골라 정부의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앙골라 6개 주에 7개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3분기 첫 발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총 규모는 370MW(메가와트)로 포르투갈의 MCA사가 EPC(설계ㆍ조달ㆍ시공)를 수행한다.
이 발전소들은 앙골라 지역 주민 240만 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약 94만 톤(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있다.
단, 사업비 규모는 비공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그간 아프리카에서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건설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해왔다.
발전소 건설을 맡은 해외 EPC사들과 아프리카 지역 EPC 업체들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등에 모듈을 제공했다. 앙골라는 이번이 처음이다.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들은 지역사회에 더욱 나은 전력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한다는 한화큐셀의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