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과학기술유공자를 지정하기 위해 ‘2021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계획’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자 공모(신청ㆍ추천)는 과학기술인 본인(유족) 또는 과학기술 관련 단체의 장이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과학기술유공자 후보 접수는 연중 상시 가능하나, 올해 심사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지정대상은 과학기술인 중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으로, 상세한 기준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시행령 제5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후보자 공모와 병행해 우수후보를 발굴하기 위한 발굴위원회 또한 운영한다. 발굴ㆍ공모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총 3단계 심사(사전검토→전문심사→최종심사)와 공개검증 및 지정제한사항 조회를 거쳐 연말에 과학기술유공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ㆍ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 이후 2017년부터 총 69명의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했다. 과학기술유공자에게는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 명예의 전당 헌정 등 예우 및 편의를 제공하고, 과학기술 강연 등 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