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닥 법인 투자액 7.5조…코로나19에도 5.4% 늘어

입력 2021-04-21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협회)
(코스닥협회)

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협회는 21일 코스닥 상장사 354개의 작년 투자 활동 공시 427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이들의 투자금액은 총 7조5309억 원으로 전년보다 3381억 원(5.4%) 증가했다.

항목별로 보면 타법인 출자액은 4조43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954억 원(10.1%) 감소했다.

반면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1조7232억 원으로 3328억 원(23.9%) 늘었다. 1사당 투자금액도 302억 원으로 54억 원(21.8%) 증가했다.

투자 부문별로는 설비 등 시설투자가 63.7%로 가장 많았고 공장시설 및 증축(24.2%), 연구소 신설 및 증축(9.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형자산 취득금액도 1조37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57억 원(65.8%) 증가했다. 1사당 취득금액은 215억 원으로 52억 원(32.1%) 늘었다.

유형자산 취득 대상은 토지 및 건물이 87.6%로 대부분이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은 "선제적으로 설비와 공장을 신설 및 증축하고, 유형자산을 취득해 사업을 확장하거나 신규 사업에 진출해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으려는 기업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38,000
    • -1.24%
    • 이더리움
    • 4,746,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4.06%
    • 리플
    • 2,052
    • +2.5%
    • 솔라나
    • 355,300
    • +0.79%
    • 에이다
    • 1,460
    • +7.2%
    • 이오스
    • 1,068
    • +5.43%
    • 트론
    • 296
    • +6.09%
    • 스텔라루멘
    • 701
    • +5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4.51%
    • 체인링크
    • 24,270
    • +13.62%
    • 샌드박스
    • 586
    • +1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