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바이든 주도 기후정상회의 참석 결정…양국 첫 화상 대면

입력 2021-04-21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2~23일 화상회의에 참석해 연설 예정
지난주 존 케리 기후특사 중국 방문 후 공동 성명 내기도

▲지난해 10월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지난해 10월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 70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베이징/A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양국 정상이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시 주석이 2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화상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주 존 케리 미 대통령 기후특사가 중국을 방문하면서기후변화에 대한 논의를 가졌으며,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데 협력하겠다고 했다.

또 시 주석은 전날 열린 보아오포럼 개막식에서 “중국은 녹색 개발을 지원할 것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하는데 헤게모니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CNBC는 “탄소 감축은 중국과 미국이 협력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참석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정점으로 찍겠다는 시 주석의 작년 발표와 함께한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4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기후정상회의를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각국 정부는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새로 제시하고 국제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126,000
    • -1.24%
    • 이더리움
    • 4,023,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493,700
    • -1.46%
    • 리플
    • 4,077
    • -2.53%
    • 솔라나
    • 280,700
    • -4.07%
    • 에이다
    • 1,192
    • +2.05%
    • 이오스
    • 954
    • -0.73%
    • 트론
    • 363
    • +2.25%
    • 스텔라루멘
    • 516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00
    • +0.76%
    • 체인링크
    • 28,230
    • -0.32%
    • 샌드박스
    • 593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