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운영사례집 ‘모두가 행복한 그곳’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놀이터·마을회관·마을 도서관·공동작업장 등 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국토부는 도시재생 시설의 우수 운영사례를 지자체·주민공동체 등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사례집 발간을 기획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사례는 △태백시 통리 게스트하우스 △서울 금천구 금하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영주시 할매 묵공장 △대구 서구 희망공작소 △부산 서구 마을빨래방 △제주 김영수 도서관 △전남 순천 창작예술촌 등 7곳이다.
사례집은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도 게시돼 사례별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공명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 과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주민·지역 도시재생조직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례집이 시설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주민 그리고 도시재생단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