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삼성SDS 1분기 호실적…올해 보안ㆍ클라우드 강화 중점

입력 2021-04-22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SDS가 1분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에는 보안과 클라우드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8%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13억 원을 기록해 2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58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실적발표 이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는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 강석립 IT혁신사업부장(부사장), 홍혜진 솔루션사업부장(전무),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전무), 서재일 보안사업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실적 개선이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전환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구형준 클라우드사업부장은 “동탄 지역에 부지를 매입했고 데이터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탄 데이터센터는 2단계로 나눠 구축하며 우선 1단계는 5월에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IT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물류 사업이 1분기 성장세를 도왔다. IT 제품 물동량이 증가하고 해상 물류 운임이 상승함에 따라 물류 사업 매출액은 1조6929억 원을 기록해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에 올해에는 클라우드 전환과 디지털 수준 진단ㆍ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구일 물류사업부장은 “물류 부문에서 해상운임은 컨테이너 수급 부족 이슈 지속, 항공운임은 여객기 운항 회복이 원활치 않아 하반기까지 운임 강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SDS는 올해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보안 분야를 꼽고 관련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지난달 취임 일성으로 클라우드, 물류, 보안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거론한 만큼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보안 기업에 투자해 제조공정(OT) 보안솔루션을 도입하기도 했다.

서재일 보안사업부장(전무)는 “올해에는 제조와 공공인프라 부문 보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보안 사업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삼성SDS 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SDS)


대표이사
이준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5,000
    • +0.64%
    • 이더리움
    • 4,360,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8.07%
    • 리플
    • 2,752
    • -0.69%
    • 솔라나
    • 181,900
    • -1.25%
    • 에이다
    • 539
    • -1.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7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1.7%
    • 체인링크
    • 18,290
    • +0.55%
    • 샌드박스
    • 17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