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초·중·고교 신학기 첫 등교가 시작된 3월 2일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1주일 만에 전국에서 36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369명의 학생이 확진됐다. 하루평균 52.7명꼴이다.
이로써 신학기 누적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220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교직원 확진자는 66명으로 하루 평균 9.4명 발생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325명이 됐다.
이에 따라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2529명으로 신학기 개학 두 달이 채 안 돼 2500명을 돌파했다.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더욱 늘어났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총 184곳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유치원, 초·중·고교 가운데 0.9%로 1주일 전보다 38곳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63곳), 서울(28곳), 경기(22곳), 전북(18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등교수업을 하는 유치원, 초·중·고교생(전날 오후 4시 기준)은 431만1000명으로 여전히 전체 학생의 72.7%에 달했다.
한편 최근 1주일간 대학생 확진자는 15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대학생 확진자와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각각 987명, 107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