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탐정] 피엘에이, 유전 지분 매각 추진

입력 2008-12-29 14:56 수정 2008-12-29 15: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시장의 피엘에이가 보유중인 광구운영법인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피엘에이는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29일 피엘에이 관계자는“광구운영법인 MGK 지분 28%에 대한 지분과 운영권에 대해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3~4개사와 접촉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매각 금액에 대해 밝힐 수 없지만 투자 대비 몇 배의 수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전 지분과 운영권을 인수하고자 접촉하는 업체들은 국내 업체가 아닌 해외업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GK는 웨스트보조바 광구와 보조 광구인 사크라마바스 등 두 개의 광구를 갖고 있다. 여기에 피엘에이가 28%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각시 운영권까지 넘긴다는 계획이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며 유전개발에 여러 기업들이 뛰어 들었고 한 때 주식시장에서는 테마가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실제 유전 개발이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에임하이, 한국기술산업, 케이씨오에너지, 유아이에너지, GK파워 등 여러 상장사들이 유전개발에 뛰어 들은바 있다.

한편 피엘에이는 매각 대상과 금액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시장에서는 최소 매입가인 452억원의 두세배가 되지 않겠냐는 시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5,000
    • -2.95%
    • 이더리움
    • 3,433,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50,900
    • -2.13%
    • 리플
    • 819
    • -4.32%
    • 솔라나
    • 204,800
    • -0.92%
    • 에이다
    • 503
    • -4.73%
    • 이오스
    • 697
    • -1.55%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32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4.34%
    • 체인링크
    • 15,820
    • -4.64%
    • 샌드박스
    • 364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