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 출발...장중 3140선

입력 2021-04-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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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 출발 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78포인트(0.91%) 내린 3148.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05포인트(0.13%) 내린 3173.47에 출발해 하락 흐름이 이어가고 있다.

개인 홀로 1131억 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 원, 1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 장비(-1.58%), 건설업(-1.33%), 전기·전자(-1.11%), 서비스업(-1.08%), 증권(-1.04%)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3.01%), 삼성전자우(-0.53%), LG화학(-1.38%)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 전문가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 출발 후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 증시 조정 요인이 수급적 요소가 크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는 업종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재고 증가 우려로 마이크론(-5.34%) 포함 엔비디아(-3.32%), AMD(-3.13%), TSMC(-1.77%)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인텔(-1.77%)도 실적발표 후 시간 외로 -3% 가까이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관련 업종과 지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5포인트(0.62%) 내린 1019.36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84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억 원, 77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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