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백년대계] 롯데, 오프라인은 고객경험ㆍ온라인은 배송 경쟁력 강화

입력 2021-04-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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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지주)
(사진제공=롯데지주)

롯데그룹은 올해 각 사별 명확한 비전과 균형 잡힌 장·단기적 전략으로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추진해갈 계획이다.

연초 진행된 ‘2021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신동빈 회장은 “성장이 아닌 생존 자체가 목적인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며 “명확한 미래 비전이 있다면 위기 속에서도 혁신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 유통 부문은 기존 오프라인 점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

우선 오프라인 점포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객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점포 유형별 특성에 맞춰 MD 및 고객 전략을 세분화해 점포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동탄점, 아울렛 의왕점이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시장에서는 배송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삼는 스마트스토어, 세미다크스토어를 늘려나갈 예정으로 특히 세미다크스토어를 2021년 2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세미다크스토어는 매장 후방에 핵심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것으로, 오프라인 영업과 온라인 주문 대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형태다.

롯데온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e커머스는 롯데마트, 롯데슈퍼의 믿을 수 있는 신선식품 및 유명 맛집의 HMR 등 식품 상품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온을 기반으로 각 계열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배송 서비스를 확대 및 강화할 계획으로, 1시간 배송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객 중심의 배송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유통업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8만4000㎡, 지상 3층 규모의 택배 메가 허브 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롯데는 진천에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전환(DT) 기반의 차세대 택배 터미널을 구축해 택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고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 터미널의 완공 목표시점인 2022년이 되면 하루 15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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