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FILK)은 10개 손해보험회사의 손해사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화재원인조사 연구소를 설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업무협력을 체결하는 등 화재원인조사 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화재원인조사는 보험사의 요청으로 ▲화재현장조사 ▲화재조사 문건의 분석 ▲화재조사 관련 최신 자료 및 정보 의 제공 ▲화재재현실험 및 연구 등의 형태로 수행된다.
현재 시범적으로 5건의 화재원인조사 서비스를 제공,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면책 및 구상권 청구에 도움을 줬으며 3건은 진행 중이다.
또 방재시험연구원은 날로 복잡ㆍ다양해지는 화재 및 폭발사고에 대한 보다 과학적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2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화재감정 및 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화재조사 분야에서 중요ㆍ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공동화재조사, 화재예방 및 안전에 관련된 과제의 공동연구 수행과 전문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등 적극적인 업무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