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1분기 순이익 8344억…전년대비 27%↑

입력 2021-04-23 15: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834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1774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대출자산의 양호한 성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에 따른 증권 중개 수수료 증가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의 성장과 비은행 부문의 약진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이 39.9%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14.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투자 1368억 원(전년동기 대비 192.9% 증가), 하나카드 725억 원(전년동기 대비 139.4%증가), 하나캐피탈 609억 원(전년동기 대비 37.8% 증가) 등 그룹 비은행 부문의 성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1조5741억 원)과 수수료이익(6176억 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동기(2373억 원) 대비 12.1% 증가한 2조1917억 원을 시현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913억 원으로 전년동기(16억 원) 대비 1.7% 감소했다. 그룹의 1분기 중 대손비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1bp 하락한 0.12%을 기록했다.

그룹의 1분기 말 연체율은 0.30%로 전년동기 대비 1bp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7bp 하락한 0.40%를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동기 대비 1.56%포인트 상승한 10.94%, 총자산이익률(ROA)은 전년동기 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0.74%이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6bp 상승한 1.61%이다.

1분기말 기준 신탁자산 140조 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615조 원이다.

자회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755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동기(209억 원) 대비 3.76%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이자이익(1조4086억 원)과 수수료이익(1840억 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37%(519억 원) 증가한 1조592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NPL비율)은 0.34%이며 연체율은 0.24%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회복에 따른 증권중개 수익 증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9%(901억 원) 증가한 1368억 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카드는 전년동기 대비 139.4%(422억 원) 증가한 72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매매평가익 등 일반영업이익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37.8%(167억 원) 증가한 60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은 193억 원, 하나생명은 179억 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6.5조'…반도체는 '2.9조' 그쳐
  • 비트코인, 파월 의장ㆍ라가르드 총재 엇갈린 발언 속 상승세 [Bit코인]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3’ 6월 공개일 확정…손목 묶인 이정재 ‘무슨 일?’
  • 여야 설 민심…與 "국민들 나라 걱정" 野 "윤 탄핵 절박"
  • '손흥민 맹활약' 토트넘, 유로파리그 16강 직행…리그 페이즈 순위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1.31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333,000
    • -0.47%
    • 이더리움
    • 4,928,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93%
    • 리플
    • 4,704
    • -0.55%
    • 솔라나
    • 359,800
    • -0.25%
    • 에이다
    • 1,434
    • -1.85%
    • 이오스
    • 1,150
    • +1.05%
    • 트론
    • 385
    • +4.05%
    • 스텔라루멘
    • 641
    • +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400
    • -0.67%
    • 체인링크
    • 37,130
    • +1.56%
    • 샌드박스
    • 798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